‘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눈물을 쏟았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17년을 함께 한 반려견 또또와 동물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전현무의 반려견 또또는 사람 나이로 치면 80세에 달하는 노견으로 바싹 마른 몸에 다리에 힘이 없어 서있지 못하는 상태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물병원에서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 등을 받으며 전현무는 자식을 걱정하는 어머니처럼 안쓰러움을 드러냈다.

이후 전현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유치한 얘기인데 하늘나라에 가면 또또를 만날 것 같다”면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는 “추억들이 많다. 무조건 또또가 오래 살아야겠지만.. 언젠가 떠나더라도 오빠가 갈테니까 기다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여자친구 한혜진의 눈가에도 눈물이 고였고 박나래도 눈물을 훔쳤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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