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임원희가 짠내 대신 화려한 배우 포스로 매력을 뽐낸다.

20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지난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임원희의 비하인드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임원희는 아침 일찍 ‘궁동산’ 을 찾아 특별한 소원을 빌었다. 연기자로 데뷔 후 24년간 후보에만 오르고 한 번도 상을 받아보지 못한 임원희는 이날 궁동산을 찾아 연기대상 시상식에서의 수상을 간절히 바랐던 것.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임원희는 거울 앞에서 수상 소감을 연습하고, ‘오늘의 운세’ 를 확인하는 등 잔뜩 하루종일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당일 공개된 그의 운세가 범상치 않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시상식 참석을 앞두고 목욕재계까지 나선 임원희는 자신만의 독특한(?) 샤워 방법을 공개해 녹화장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를 보던 母벤져스는 “얼굴이 빨간 이유가 있었다” 며 폭소와 동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렇듯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간 시상식에서 그는 짠내 가득한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멋진 배우로 180도 변신한 모습만 선보여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데뷔 24년 만에 조연상을 수상한 임원희의 짠내 탈출 연기대상 비하인드 스토리는 20일 밤 9시 5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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