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감정이 ‘링크’ 된 날
계훈, 비밀의 동네서 다현 만난다

●링크(tvN 밤 10시 30분)

모두가 비밀을 가진 동네를 배경으로 한 기적 같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배우 여진구가 은계훈 역을, 문가영이 노다현 역을 맡는다. 쌍둥이 중 일부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계훈과 계영, 이란성쌍둥이 남매가 바로 그랬다. 남매는 이 현상을 ‘링크’라고 불렀다. 툴툴대면서도 계영이 저를 필요로 할 때면 여지없이 출동해 든든한 ‘빽’이 돼 줬다. 18년 전 계영이 실종된 후로 ‘링크’를 느껴 본 적 없던 계훈은 18년 만에 누군가의 감정이 ‘링크’ 됨을 느낀다. 계훈은 이 현상을 이제 그만 덮어놓았던 과거와 마주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리고 동생 계영이 실종됐던 동네 지화동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만난 다현에게 스토커로 오해받는데, 정작 다현은 진짜 스토커에게 위협당하는 위기에 처한다.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