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교계의 스타이자 힐튼 호텔의 증손녀인 패리스 힐튼(33)이 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리스의 ‘그레이스톤 매너(Greystone Manor)’ 클럽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 파티에 과감하리만큼 화끈한 핑크빛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 카메라 플레쉬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힐튼의 길게 늘어뜨린 드레스 사이로 허벅지 윗부분까지 드러남에 따라 초점은 팬티를 입었느냐, 안 입었느냐에 맞춰졌다. 힐튼은 포토 월에 서서 스스로 웃으면서 다리 각선미를 자랑하려는 듯 드레스를 살짝 들춰 속살을 보여주는 모습을 연출했다. 마치 ‘의도적으로’ 노팬티 논란을 일으킨 셈이다. 앞서 힐튼은 지난달 제56회 그래미 시상식 전에 진행된 프리 그래미 파티에서도 속옷을 입지않은 망사패션으로 참석, 화제를 낳았다.

힐튼은 힐튼 호텔의 창립자 콘래드 힐튼의 증손녀로 19살 때부터 모델로 데뷔해 가수,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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