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 ‘셰익스피어 인 러브’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톱스타 기네스 펠트로(42)가 5세 연하 남편이자 밴드 콜드플레이 멤버 크리스 마틴(37)과 이혼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투데이에 따르면 기네스 펠트로는 자신의 홈페이지 GOOP를 통해 이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굉장히 마음 아프고 슬픈 일이지만 우리는 헤어지기로 결정 했다”며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때로는 함께하고 때로는 각자의 시간을 가지며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헤어지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사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네스 펠트로의 한 지인은 현지 연예 매체 E!온라인에 “이것은 전혀 슬픈 일이 아니다. 두 사람은 가장 좋은 친구이며, 여전히 두 아이의 부모로서 좋은 파트너로 지낼 것”이라며 “그들은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있다. 단지 그들이 더 이상 최고의 커플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기네스 펠트로와 그리스 마틴은 2002년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만나 2003년 5월 결혼했으나 몇 차례 파경설이 떠돌았다. 그러나 파경설이 나올 때마다 애정을 과시하며 가정을 지켜왔다. 불과 2개월 전인 1월 배우 숀 펜의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 행사에도 함께 참석했을 정도다. 현재 기네스 펠트로와 크리스 마틴 사이에는 9살 난 딸 애플 마틴과 7세 모세 마틴이 있다.

사진 =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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