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한 가운데 윌리엄스의 아내 수전 슈나이더가 심경을 전했다.

수전 슈나이더는 뉴욕타임스에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며 “가족을 대표해 사생활을 지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죽음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그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었던 웃음과 즐거움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성명을 보냈다.

슈나이더는 2009년 심장 판막 수술을 한 윌리엄스의 곁을 지키며 그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극진히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빈 윌리엄스는 발레리 벨라르디, 마르샤 가르세스 등과 결혼과 이혼을 한 후 2011년 세 번째 아내인 수전 슈나이더와 혼인했다. 슬하에 2남 1녀가 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 인터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안타깝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로빈 윌리엄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3번째 부인이었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일(현지시각)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외신은 “로빈 윌리엄스가 이날 아침 자택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로빈 윌리엄스는 최근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사진 = 로빈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수전슈나이더)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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