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 정신적인 행복을 추구하라는 말은 어쩌면 많이 낯설지도 모른다. 그러나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은 물질만으로 행복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물질적인 풍요만을 추구하고 그로 인해 진정한 삶의 목적이나 행복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현실이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는 위치한 대한불교 참수행 정각종을 찾으면 물질이 아닌 진정한 삶을 위해 수행하는 이들이 있다. 수행을 단편적이거나 막연하게 여겨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참수행 정각종이 일반인들을 위한 참수행법을 공개한 것이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정각종 총무원장 덕정스님의 지도에 따라 수행을 정진 하게 된다. 덕정스님은 불교의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학승과 달리, 삶의 문제를 윤회의 기준으로 풀어주고 실제 깨달음의 길을 알려주는 참수행자로 불자들에게 알려졌다.

총무원장 덕정스님은 “수행이란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수행을 통해서 세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정한 참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변화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모든 불행과 고통은 자신의 탓이므로 내 마음속의 선과 악은 원래적서부터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며 “자신의 성질머리와 못된 습관을 바꾸어 나감으로써 나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바른 언어, 바른 태도, 바른 행동으로 선인 행복을 베풀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 나가느냐에 달렸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본마음 속에 본인이 심어놓은 선(행복)과 악(불행, 고통)에 따라 행복해질 수도 있고 불행해질 수도 있다는 것으로 자신이 행복과 불행을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덕정스님은 “그동안 고집해온 본인의 생각과 관념을 내려놓고 자신에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동시에 참수행을 정진하여 마음을 정화시키고 삶 속에서는 인위적인 노력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현재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객관적인 자기 성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어 “참수행은 마음을 정화시켜 중심을 바로 세우고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조절해 나감으로써 차원 높은 참 행복을 얻는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누구에게 의지하거나 바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자신을 더욱 더 불행과 고통스러운 삶 속으로 흘러가는 길”이라고 조언하며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참수행자의 길을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수행 정각사는 서울 서초구에 본원을 두고 있으며 대전, 대구, 부산에 지부를 두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참수행 공식 홈페이지(www.chamsamo.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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