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방송될 SBS ‘좋은아침’에는 문천식이 등장해 그의 아내 손유라와 아들 문주완 어머니 아버지까지 모두 공개했다.
현재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 애 딸린 이혼남 오광달로 열연 중인 그는 개그맨 출신으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늘 밝은 모습이었기에 아픔이라곤 없을 것 같던 그에게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5개월 된 문천식 아들 문주완은 선천적으로 혈관 질환과 녹내장을 안고 태어나 세상에 나오자마자 큰 수술을 받았고 지금도 두 달에 한 번 정기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작은 몸으로 힘겨운 치료를 견뎌내는 주완이를 지켜보는 문천식과 아내의 가슴 또한 미어졌다.
그러나 주완이는 개그맨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아 힘든 치료 속에서도 늘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댄스는 물론 윙크와 머리위로 하트까지 수준급 애교를 보였다.
문천식 아내 손유라는 “연애할 때보다 결혼하고 나서가 결혼하고 나서보다 아빠가 된 지금의 문천식이 좋다”고 고백하며 애틋한 애정을 보였다. 14일 오전 9시 10분 SBS 방송.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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