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복귀 비판 여론에 허지웅이 강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는 7년 만에 연예계 복귀를 선언한 옥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지웅은 “복귀선언 자체에 대해서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실제로 법적인 절차를 끝낸 타인의 가정사에 대해 왈가왈부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오만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또 허지웅은 “왜 자꾸 이런 식의 여론 재판이 이뤄지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아쉽다”며 “셀러브리티들의 사생활에 대해 말하는 대중의 반응에서 대중의 실체는 전부 유리멘탈에 엄청나게 완고한 도덕주의자에 요만큼의 흠결도 없는 대단한 인간들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끝으로 “비단 옥소리 씨뿐만 아니라 셀러브리티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면 좋겠다. 한 명도 안 빼놓고”라며 “왜 다 간디가 돼야 하느냐”고 한탄했다.

옥소리 복귀에 네티즌은 “옥소리 복귀..허지웅, 맞는 말 했네” “옥소리 복귀..아직은 시기상조인 듯?” “옥소리 복귀, 옥소리도 마음 고생 심했을 듯” “옥소리 복귀..차라리 방송보단 행복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살지” “옥소리 복귀..옥소리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소리는 최근 한 연예정보프로그램에서 “재혼한지 3년 됐고 대만에 살고 있다”면서 “남편은 이탈리아인 요리사다.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다”고 남편을 소개했다.

또 옥소리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2007년 4월 모 호텔에서 패션쇼를 했는데 그곳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 그때 처음 알게 됐다. 이후 3년간의 이혼 소송을 겪으면서 힘들어 할 때 옆에서 큰 힘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옥소리 복귀)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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