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인프라와 문화가 가득한 아름다운 파주출판도시에 ‘책만들며 크는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도서관은 흔히 책을 보관하고 읽는 장소로 알고 있는데 책을 만들며 크는 도서관이라니 좀 생소한 느낌이 들어 눈길을 끈다.

‘책만들며 크는 도서관’은 지난달 오픈한 북카페 성격의 도서관으로 북아트 작품과 관련 도서들을 비치해두고 있으며, 책만들며 크는 학교와 연계해 실제로 책 만들기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책만들며 크는 도서관’에서는 오픈 기념 행사로 ‘나만의 장난감 오토마타’와 ‘폴 존슨의 북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오토마타는 기계장치를 덧붙인 움직이는 장난감으로 과학과 예술의 접점을 접하면서 아이들의 관심과 창의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한편, 영국의 유명작가인 폴 존슨(Paul Johan)의 북아트 전시작품에서는 한 장의 종이에 상상력과 언어, 디자인을 모두 담는 유명 작가의 감성을 엿볼 수 있으며 ‘책만들기-메이킹북’을 통해 현장에서 팝업 북 등을 직접 만들며 체험해볼 수도 있다.

‘북아트’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책만들며 크는 도서관은 더불어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 유 초등학교 선생님들을 위한 교육의 현장으로도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고.

‘책만들며 크는 도서관’은 책의 은은한 향기를 느끼면서, 마음을 적시는 핸드메이드 차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가족 체험은 물론 가족들의 주말나들이 코스로도 들러볼만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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