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스틸 캡처


‘탈세 연예인 송혜교 공식 입장’

최근 온라인을 달군 세금 탈루 연예인 S양이 송혜교로 드러났다. 송혜교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탈세에 대해 해명하며 사과를 전했다.

1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정상급 여배우 S양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모두 137억을 벌었다고 수입을 신고하면서 ‘여비교통비’ 항목의 55억 원을 영수증 없이 신고한 것을 서울지방국세청이 포착했다. 이에 탈세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송혜교로 밝혀졌다.

송혜교 법무 대리인인 법부법인 더 펌은 1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탈세 사실을 인정하며 “송혜교는 세무 대리인의 부실한 신고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더 펌은 “송혜교는 세무 관련된 일체의 업무 및 기장 대리를 세무법인에 위임하여 처리해 왔다.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히 못해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 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 되어 왔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혜교 측은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탈세 연예인 송혜교 공식 입장,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 “탈세 연예인 송혜교 공식 입장, 아니라고 믿고 싶었는데”, “탈세 연예인 송혜교 공식 입장, 책임 떠넘기네”, “세금 탈루 연예인 송혜교 공식 입장,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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