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전 남친’

소녀시대 효연 전 남친으로 알려진 김준형(35) 씨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씨가 폭행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에 23일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씨에 대해 네티즌은 “효연 전 남친이 김준형이구나” “효연 전 남친 김준형과 왜 같이 있었지?” “효연 전 남친 김준형 누구지” “효연 전 남친..두 사람 헤어진 지 꽤 됐는데 친구로 지내나? 등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앞서 지난 2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씨는 21일 오전 5시께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해 A씨와 다퉜다. 경찰은 “효연 전 남친 김준형 씨는 일행과 근처 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A씨와 몸싸움을 했으며, 이후 자택에서도 시비가 이어져 몸싸움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김준형 씨와 연인 사이였다가 결별한 효연도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효연 전 남친’ 수식어와 함께 김준형 씨가 화제를 끌고 있는 것.

한편 효연의 전 남자친구 김준형은 유명 자전서 ‘칠전팔기 내인생’의 저자다. 22살 당시 교통사고로 인해 심장의 대동맥이 터지고 오른쪽 다리가 일곱 조각 난 후 하지기능장애 5급, 심장장애 3급의 진단을 받았지만 세계 50여 개국을 11개월 동안 목발 없이 다니며 재활에 기적적으로 성공했다.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오른 그는 벙커힐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했으며 1년 반 만에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뒤 애머스트 메사수세츠 대학교에 편입한 뒤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이후 김준형은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내 미디어 그룹의 일원으로 근무했으나 현재는 퇴사한 상태다.

그는 이처럼 드라마틱한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도서 ‘칠전팔기 내인생’을 출간해 유명세를 탔다. 183cm 큰 키에 꽃미남 얼굴도 인기에 한 몫을 했다.

사진 = 더 팩트 (효연 전 남친)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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