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비강남권의 2배 ‘경악’ 1평당 가격보니

‘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가 비강남권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올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 85% 이상이 재개발 재건축 물량인 가운데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와 비강남권 재개발 재건축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114는 2011년 이후 최근 5년간 공급한 서울 재개발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일반분양 기준)를 분석한 결과 강남3구는 3.3㎡당 평균 3천471만원, 비강남권은 1천745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강남3구 내 재개발 재건축 단지 3.3㎡당 평균 분양가는 서초구가 3천569만원, 강남구 3천230만원, 송파구 2천376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비강남권에서는 용산구가 평균 2천975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종로구 2천246만원, 동작구 2천75만원, 마포구 1천997만원 순이다.

2011년 이후 분양한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단지별 분양가를 보면 3.3㎡당 분양가가 높은 상위 10개 단지가 모두 강남권에 속했다.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강남3구와 비강남권 간 분양가는 2배가량 차이가 났지만 같은 기간 서울 전체 분양물량을 대상으로 비교한 3.3㎡당 분양가는 강남3구(1천750만원)와 비강남권(1천682만원)의 차이가 68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이는 서초구 내곡지구, 강남구 세곡2지구 등 공공택지(옛 보금자리주택지구) 물량이 포함돼 강남권의 평균 분양가를 끌어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2배 차이라니 충격”, “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아직도 강남이 훨씬 비싸구나”, “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평당 3천만원이 넘다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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