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첫 완치 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소식이 전해졌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9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확진자가 50명으로 늘었다”고 6일 전했다.
추가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간 사람들이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나타난 확진자는 의사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메르스 첫 완치 소식도 함께 전해져 눈길을 끈다.
메르스 첫 감염자인 남편에게서 메르스가 옮아 격리됐던 60대 여성이 병이 완치돼 퇴원했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2번 환자(63·여)는 열이 떨어지는 등 상태가 호전됐고 2차례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5일 격리 병원에서 퇴원했다.
메르스 2번 환자는 한국 최초로 메르스에 걸려 고열 등 증상을 호소하던 남편(68·1번 환자)을 병원에서 간호하다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달 20일 남편과 함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당국의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첫 완치 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