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을 실시한 지난달 22일 서울 경복궁 근정전 앞에 고궁의 야경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 <br>손형준 boltagoo@seoul.co.kr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권이 예매 시작 1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경복궁은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18일, 25일 화요일 휴무), 창경궁은 8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 24일 월요일 휴무) 야간 특별관람을 실시한다.

5일 오후 2시부터 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입장권 예매가 시작됐으나, 1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이에 인터넷 카페와 중고 거래사이트 등에는 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입장권을 2장에 3만~4만 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관람에 앞서 실제 예약자와 입장객이 동일한 사람인지 고궁 입구에서 신분증을 대조하기 때문에 암표를 구하더라도 관람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각종 커뮤니티의 불법거래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본인 외 3자 거래를 통한 입장권 구매 시 구매자명의 신분증 확인과정에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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