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 45분경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반월공단 내 필름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대응 2단계’ 경보령이 내려졌다.

안산소방서 등 6개 소방서 인력 100여명, 소방차 40여대, 펌프차 등 장비 3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불은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2층짜리 공장건물과 사무실 등 2개동 1500㎡이 탔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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