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양에 건설한 새 위성관제소를 서방 언론에 공개하며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CNN은 23일 북한의 위성관제소 외관 및 과학자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관제소 위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자택 인근으로 전해졌다.

이 인터뷰에서 북한우주개발국(NADA)의 현광일 국장은 “최근 몇 주간 많은 진전을 봤다. 위성 발사를 취한 통제체계 및 궤도 진입을 위한 통제작업은 마무리 단계”라며 북한 로켓 발사가 임박했음을 밝혔다.

앞서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과의 질의응답에서 “세계는 앞으로 선군 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 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 높이 계속 날아오르는 것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며 다음달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 전후 인공위성 발사를 시사한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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