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에프엑스 탈퇴, “걸그룹 아닌 배우로..” SM 공식 발표… 다른 멤버들은?

‘설리 에프엑스 탈퇴’

설리가 걸그룹 에프엑스에서 공식 탈퇴한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설리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한 결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리 에프엑스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설리는 지난해 7월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해 탈퇴설과 불화설 등에 시달려왔다.

소속사는 “에프엑스는 빅토리아, 루나, 엠버, 크리스탈 등 4명의 멤버로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 에프엑스의 향후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개별 활동, 설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리는 지난해 9월 14살 연상인 힙합그룹 다이내믹듀오 멤버 최자와의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설리는 2013년 최자와의 열애설이 첫 불거진 이후 악성 댓글과 탈퇴설, 불화설 등 루머에 휩싸여왔다. 이로 인해 지난해 7월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2009년 f(x) 멤버로 가수로 다시 데뷔했다. 그러나 걸그룹 활동 중에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설리 에프엑스 탈퇴)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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