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주신(29) 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계속해 제기해온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6일 강용석을 상대로 한 1억 100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박원순 시장은 소장에서 “강 변호사가 나와 아들이 병역비리를 자행했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을 피했다는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시장은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은 검찰 법원 등 국가기관이 일관되게 허위라고 판단한 문제다“라면서 ”가족의 명예·인격권 침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한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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