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스타호 승선원 39명은 모두 구조됐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썬스타호는 선체 앞부분이 빙하에 얹혀 오른쪽으로 13도 정도 기울어져 있었으며, 사고 현장에 급파된 아라온호가 주위에 있는 빙하를 깨고 썬스타호가 안전지대로 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썬스타호는 남극해에서 일명 ‘메로(이빨고기)’를 잡는 원양어선으로 어장 이동 중 선체 앞부분이 떠다니던 빙하가 얹히는 바람에 선체가 기울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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