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황석정 하차, 더 이상 혼자 안 산다? 이유보니 “좋은남자 만나서 나가고 싶었는데..”

‘나혼자산다 황석정 하차’

배우 황석정이 ‘나혼자산다’에서 하차한다.

황석정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하차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는 황석정이 경매로 낙찰 받은 3층짜리 새 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석정은 살던 아파트가 재개발돼 급히 집을 떠나야 했다며 경매에 참여해 3층 집을 낙찰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황석정은 “별 기대 안 했는데 됐다. 이 집은 나의 운명이다”라고 고백했다.

황석정의 새 집을 방문한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김동완은 “여기 3층을 다 쓰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황석정은 “40년 된 집이다. 정원 카페를 만들고 싶어서 1층은 카페로 만들 예정이고 2층은 주거 공간, 3층은 놀이방이 있는데 5개월 후에 나가면 그곳도 주거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석정은 이날 “제가 이사하는 날 우연치않게 엄마가 허리 수술을 하셨다. 그래서 내가 평생 모시게 됐다. 이제 가족들과 살아 ‘나혼자산다’를 못한다”고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좋은 남자를 만나면서 멋지게 나가고 싶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가족이 행복해졌고, 이렇게 탈퇴하는 것도 굉장히 큰 행복이구나 느꼈다. ‘나혼자산다’ 6개월간의 시간에 후회가 없다. 회원들을 정말 좋아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나혼자산다 황석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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