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 로비, 할리 퀸 완벽변신 ‘인기 폭발’ 역대급 악당 몰려온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 로비’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2차 예고편과 캐릭터 아이콘이 공개된 가운데 마고 로비의 완벽한 변신이 화제다.

19일(현지시각) 역대급 악당들이 모인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데이비드 에이어)의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DC코믹스의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인 조커와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 악질 중의 악질인 악당들이 제대로 모였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 멤버로 데드샷 역에 윌 스미스, 할리퀸 역에 마고 로비, 캡틴 부메랑 역에 제이 코트니, 릭 플래그 역에 조엘 킨나만을 비롯해 카라 델레바인, 제이 에르난데스,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애덤 비치, 카렌 후쿠하라 등이 출연한다. 팀의 설계자인 아만다 월러 역으로는 각종 영화상을 휩쓴 실력파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가 합류했다.

특히 마고 로비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의상 등 할리퀸 스타일이 전 세계적인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등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마고 로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리퀸 케이크. 고마워 수어사이드 스쿼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마고 로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캐릭터 ‘할리 퀸’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양갈래 머리에 섬뜩한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끈다.

극 중 마고 로비는 정신과 의사였으나 배트맨에 의해 붙잡힌 조커와 상담하다 열렬히 사랑에 빠지며, 광기에 휩싸인 조커의 조력자이자 연인인 할리 퀸 역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악당들이 인류를 구한다”는 신선한 스토리 안에 캐릭터들의 범접할 수 없는 매력과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액션, 위트 넘치는 유머가 ‘보헤미안 랩소디’에 맞춘 절묘한 편집과 어우러지면서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함을 전한다.

캐릭터들의 특징을 포착해 아이콘화한 캐릭터 아이콘 이미지들 역시 영화의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총질해서 사람을 죽이고, 사람을 씹어먹고, 사람을 태워 죽이는 놈에, 마녀, 미치광이지만 세상을 구하러 온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특공대인 악당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2016년 8월 개봉.

사진=‘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 캡처(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 로비)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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