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박유환, 형 박유천 편지 보자마자 “아..” 말 잇지 못해 ‘오열’

‘정글의 법칙 박유환’

배우 박유환이 ‘정글의 법칙’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에서는 대망의 마지막 여덟 번째 이야기로 김병만, 이종원, 환희, 이장우, 이성열, 박유환, 황우슬혜, 보라가 정글에서 생존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생존 마지막밤을 맞아 병만족에게 선물을 건넸다. 바로 가족들의 편지였다.

친형인 JYJ 멤버 박유천의 편지를 받은 박유환은 “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는 옆에 앉은 환희에게 대신 읽어달라고 부탁했다.

환희는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편지는 “유환아 형이다. 우선 너의 첫 예능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것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정글의 법칙’이라니”라고 시작했다.

이어 박유천은 박유환에게 “형도 형의 자리에서 열심히 할 테니, 너도 너의 자리에서 열심히 해줘. 때론 상처 나고 아파 걸을 수 없을지라도, 너의 가족 생각하며 힘내줘”라고 동생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에 박유환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박유환은 “아버지와 가까웠는데 미국에서 부모님이 이혼해서 아버지와 시간을 많이 못 보냈다. 우리 형은 아버지 같았다.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고 형 박유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정글의 법칙 박유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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