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박보검, 영어 할 때도 성격 드러나..아프리카에 ‘감사 바이러스’ 전파

‘꽃보다 청춘 박보검’

배우 박보검이 ‘꽃보다 청춘’에서 감사와 배려를 달고 사는 천사표 매력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2회에서는 비행기를 놓친 박보검이 혼자 호텔 체크인을 하고 투숙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호텔 룸에 수건과 목욕용품이 하나씩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박보검은 호텔 데스크로 전화를 걸어 스태프를 위한 수건과 목욕용품을 부탁했다.

이때 짤막히 공개된 박보검의 영어는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또박또박 천천히, 그러면서도 정중함을 잃지 않았던 그의 영어는 ‘박보검표 영어’라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펼쳐진 아프리카 소서스블레이에서의 캠핑에서 박보검은 매 상황마다 “감사하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의 ‘감사 바이러스’ 전파로 ‘꽃보다 청춘’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도 절로 “감사하다”를 외치게 됐고, “감사하다”를 구호로까지 정했다.

한편 이날 듄45 정상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류준열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박보검은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꽃보다 청춘’ 캡처,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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