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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은. 손여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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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은. 스포츠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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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손여은, 예능감 폭발 ‘수줍은 듯 뻔뻔 매력’ 시청률도 상승

‘해피투게더3 손여은’

배우 손여은이 수줍은 듯 뻔뻔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독거남녀’ 특집으로 성시경, 손여은, 이국주, 치타가 출연해 은밀하고 유쾌한 사생활 토크로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특히 이날은 게스트 하우스 컨셉으로 세트를 이전하고, 인턴MC로 엄현경을 영입해 ‘해피 하우스’를 열어 한층 화사해진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8년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손여은은 인턴MC 엄현경을 위협할만한 특급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손여은은 “8년전 ‘스타 골든벨’에 출연했을 당시 쥬얼리의 ‘One more time’를 추고 네티즌들의 호된 악플에 시달렸다”며 그 날 이후 예능 트라우마가 생겼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정작 음악이 흘러나오자, 8년 전과 같이 과도한 깜찍 표정으로 ‘One more time’ 댄스를 추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손여은은 “집에서 10일 정도 안 나온 적도 있다”면서 자취생활 11년차 독거녀다운 혼자 놀기 스킬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2중인격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 것. 손여은은 기분이 좋을 때는 ‘토토로’의 주제곡을 연주하고, 기분이 안 좋을 때는 베토벤의 ‘운명’을 연주한다며 영혼을 담은 피아노 연주로 웃음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손여은은 자신의 이름을 무용으로 묘사하는 ‘네임댄스’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한편 봄을 맞이해 화사하게 새 단장한 ‘해투3’는 시청률 상승의 바람도 함께 불러왔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해투3’의 전국 시청률은 전주 대비 1.1%P 상승한 5.5%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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