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2억 원 사기 당해… ‘지인 2명 사기혐의로 고소’

‘박미선’

방송인 박미선(48)이 지인에게 2억원 사기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철희 부장검사)는 박미선이 사기 혐의로 정모씨와 홍모씨 등 2명을 고소했다고 3일 밝혔다.

박미선은 고소장에서 “지인관계인 정씨와 홍씨는 2013년 4월 ‘2부 이자(월 1년 뒤에 갚겠다며 박씨로부터 2억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월 정씨와 홍씨는 박미선에게 ‘2부 이자(월 400만 원)를 지급하고 1년 뒤에 갚겠다’며 2억원을 빌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약속한 변제기인 1년이 지난 뒤에도 돈을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건을 서울 강남경찰서로 수사지휘를 내려 보낸 상태다.

검찰과 경찰은 정씨 등이 박씨에게 처음 돈을 빌릴 때부터 돈을 변제할 의사나 능력 없이 돈을 빌렸는지를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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