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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이상형
배우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역을 열연한 가운데, 과거 송중기가 언급한 그의 이상형이 재조명 받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2012년 영화 ‘늑대소년’ 500만 돌파 기념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송중기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은 센스 있는 여성이다. 외모는 그 다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중기는 “센스 다음은 외모고 마지막이 성격이다. 정말 외모보단 센스있는 여자가 좋다”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몸매는 안 보냐”는 질문에 “몸매는 외모에 다 들어가 있는 사항”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송중기)은 서대영(진구)이 태백부대를 떠나기 전 숨겨둔 와인을 마시기 위해 조리장을 찾아 모연과 마주했다.
8개월 전 마무리하지 못했던 데이트를 회상하며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 와인을 마시는 모연을 깊은 눈으로 바라보던 시진은 “(와인을 마실 수 있는)방법이 없지는 않죠”라며 입을 맞췄다. 로맨틱한 첫 키스였다.
견고한 신념의 벽에 헤어졌지만, 우르크에서 운명처럼 재회 후 첫 키스와 함께 로맨스에 불을 붙인 시진과 모연. 하루에도 수차례 충돌하지만, 서로를 향한 이끌림을 멈출 순 없었기에 잠시나마 대립을 접어둔 이들의 키스는 설렘 이상의 애틋함을 선사했고, 사랑에 빠진 솔직한 눈빛은 앞으로의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태양의 후예’ 송중기 이상형)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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