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최민수, 제작진 “일반 사람보다 감정표현 과해”

‘대박 최민수’

‘대박’ 최민수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되며 과거 PD의 발언이 재관심 받고 있다.

4일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제작진은 극중 숙종 역을 맡은 최민수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하며 “최민수는 첫 촬영부터 스태프를 모두 감탄하게 만들었다. ‘역시 최민수’라는 감탄사가 쏟아졌다. 카리스마 넘치는 최민수만의 속종, ‘대박’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속중의 색다른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박’ 남건 PD는 지난 17일 서울 목동 SBS 인근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민수 씨와 처음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 작가님과 같이 따로 만났었는데 감정 표현 스펙트럼이 넓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쁠 때는 굉장히 기뻐하고, 또 즐거워하신다. 일반 사람보다 감정 표현을 많이 하시는 편이다. 의외로 따뜻한 면이 많다. 자신만의 세계 역시 확고하다. 화도 많고 즐거움도 많은 분”이라고 최민수와의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무사 백동수’에 이어 또 다시 드라마를 함께 하게 된 권순규 작가 역시 최민수에 대해 “굉장히 순수한 분”이라며 “사실 다른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대길(장근석 분)이 아버지 역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다들 왕을 하면 어떨 것 같냐고 하더라. 생각을 해보니 왕을 해보신 적이 없는 것 같더라. 굉장히 터프하고 거친 이미지인데 왕을 하면 반전이 될 것 같았다”고 전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SBS ‘육룡이 나르샤’의 후속으로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 전광렬, 최민수, 윤진서 등이 출연한다. 3월 28일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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