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 활동했던 가수 양수경이 화제에 올랐다.

양수경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83년 KBS 신인 가수 발굴 프로그램 ‘신인무대’에 출연한 뒤 모델로 활동하다 1988년 1집 ‘떠나는 마음’으로 정식 데뷔했다. 1990년대에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당신은 어디 있나요?’,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등을 히트시켰다.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한 양수경은 1998년 유명 연예기획자 변두섭 회장과 결혼했다. 변 회장은 지난 2013년 6월 과로로 사망했다.

8일 보도에 따르면 양수경은 고인이 된 남편이 생전에 시동생에게 진 빚 2억여 원을 대신 갚게 됐다. 법원은 예당미디어 대표 변차섭 씨가 형수인 양수경 씨를 상대로 낸 상속채무금청구 소송에서 “양수경 씨가 상속한 남편의 재산 범위 내에서 변 씨에게 2억155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뮤직비디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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