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이미 폭스 케이티 홈즈 결혼설에 전 남편인 탐 크루즈가 분노했다.

8일 해외 한 매체는 케이티 홈즈 제이미 폭스가 각각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고 외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두 사람의 극비 결혼설을 제기했다. 결혼반지로 보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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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체는 케이티 홈즈의 전 남편인 톰 크루즈가 이들의 결혼에 반발하고 있으며, 톰 크루즈가 딸 수리의 양육권을 되찾아 사이언톨로지교로 데려가기 위해 법정 싸움도 불사할지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2007년 톰 크루즈와 결혼했으나 2012년 결별했다. 이후 딸 수리 크루즈의 양육권을 얻어 함께 살아가고 있다.

탐 크루즈와 이혼 이후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는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두 사람은 계속해서 “친구사이”라고 부인해왔다.

제이미 폭스 한 측근은 “폭스가 홈즈를 정말 많이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굉장히 사적으로 만남을 가지길 원하고 있다. 모두 톰 크루즈 때문”이라며 “아마 두 사람의 커플링이 언론에 포착되어도 폭스는 열애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톰 크루즈가 흥분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스는 이미 홈즈에게 톰 크루즈가 화났을 때의 모습을 익히 들어온 것 같더라. 그걸 두려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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