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가 강제출국을 앞두고 오열했다.

방송인이었던 에이미(본명 이에이미)는 지난해 12월 한국을 떠날 당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에이미는 한 방송에서 “그 동안 TV도 단절하고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만 당시 인터뷰 도중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고, 에이미에게 전화를 한 인물은 바로 변호사였다. 변호사는 에이미에게 출국명령 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패소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에이미는 눈물을 펑펑 쏟았고 “희망은 놓지 않고 있었다. 자식 된 도리 이런 것 하고 싶었는데..”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에이미는 출국명령을 받고 12월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한편 금지약물 복용으로 한국서 강제 추방된 에이미가 폭행 혐의로 미국 법정에 서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에이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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