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황찬성의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3월 1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크리에이터 글라인, 연출 이형민, 극본 주현, 제작 삼화네트웍스·드라마하우스) 측은 10일 화보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황찬성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다.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死)’ 고군분투를 그린다.

황찬성은 극 중 남정기(윤상현 분)의 동생이자, 못하는 건 없지만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 자발적 청년백수 남봉기 역을 맡았다. “아프니까 청춘은 개뿔. 재밌어야 청춘이다”가 삶의 모토인 남봉기는 막연한 미래를 아등바등 준비하기 보다는 현재를 즐기자는 ‘갓백수’로 온갖 말썽을 부리며 형 남정기의 등골을 휘게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활력소 ‘봉타민’으로 활약하며 극의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올 블랙 수트를 차려입은 황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황찬성은 깔끔하게 머리를 쓸어올린 채 9등신 런웨이 모델 포스를 내뿜고 있다.

이날 황찬성은 남봉기 역에 100%로 몰입,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뽐냈다. 이어 그는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촬영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비록 백수이지만 웬만한 알바는 죄다 섭렵한 경험으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고 있는 남봉기. 그는 ‘알바족’, ‘금수저’, ‘이태백’, ‘흙수저’ 등 답답한 청년세대의 현실을 대변하며 공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취직 빼고 다 잘 하는 ‘갓백수’로 통쾌함을 선사, 윤상현과 파란만장한 형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이요원, 윤상현을 비롯해 손종학, 임하룡, 김선영, 유재명,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 연기 내공 탄탄한 ‘명품’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욱씨남정기’는 오는 3월 18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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