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이가 꼬마 순경으로 변신한다.

오는 13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21회 ‘언제나 봄’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언·서준이가 동네 놀이터의 환경 미화와 치안을 책임지는 ‘둥이 키드캅’을 결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 서언-서준은 앙증맞은 순경 모자와 회색 순찰복, 순경의 트레이드 마크인 호루라기까지 챙기고 꼬마 순경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야무지게 호루라기를 부는 서언-서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엄마미소 짓게 했다.

이날 서언-서준의 임무는 놀이터 환경 미화. 서언-서준은 행여나 놀이터를 이용하는 친구들에게 방해가 될까 고사리 손으로 쓰레기를 하나하나 주워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그도 잠시, ‘이장꾸’ 서준의 장난기가 또 다시 발동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재미있는 놀이기구들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미끄럼틀로 직행한 것.

이에 초 집중 모드로 쓰레기를 줍느라 뒤늦게 서준이 사라진 사실을 깨달은 서언은 즉각 ‘검거 모드’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언은 “동생! 쓰레기 주워야지!”라고 경고하며 서준 추격전에 나섰고, 한 순간에 추격자와 도망자가 된 서언-서준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 바다를 이뤘다는 후문.

서언-서준 ‘둥이 키드캅’은 무사히 놀이터의 평화를 사수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21회는 오는 1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