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열애설을 적극 부인한 가운데, 과거 밝힌 이상형이 화제다.

송혜교는 최근 홍콩 TVB 방송국의 초청으로 해외 프로모션에 참석했다.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송혜교는 이날 프로모션에서 수많은 현지 매체들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았다.

이날 송혜교는 앞서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당시 느낌을 묻자 “연기를 한 지 거의 17~18년 됐는데 웨딩드레스를 입는 장면이 많았다. 그래서 아쉽게도 아직 별 느낌이 없다. 나중에 정말로 결혼할 때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그때는 느낌이 다를 거 같다”고 답했다.

또 이상형 질문에는 “지금 나이가 많지도 않지만 어리지도 않기 때문에 이상형은 많이 없어진 거 같다. 하지만 대화가 우선인 거 같다. 같은 취미가 있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또 내가 하는 어떤 일에 대해서 항상 믿음이 있는 사람이 이상형인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홍콩 사람도 괜찮냐?”고 묻자 송혜교는 “괜찮다. 사랑에 있어서 마음만 잘 통하면 그런 건 필요 없다. 대신 홍콩 남자를 만나려면 앞으로 언어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1일 복수의 매체에 “최근 불거진 송혜교와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송혜교 소속사 UAA 코리아 측 역시 “송중기와의 열애설은 금시초문이다. 말도 안 된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강력 부인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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