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스페셜’에 출연한 가수 션이 나눔의 이유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은 ‘션, 정혜영 부부의 세상을 바꾸는 하나’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다큐스페셜’에서 션은 아내 정혜영과 처음 만난 날짜와 결혼한 뒤의 날짜를 모두 기억하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션은 “아내 정혜영과 만난 지 5517일이 됐다. 결혼한 지는 4134일. 가슴 설레면서 프러포즈를 한 것은 4415일 됐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션은 나눔을 생각한 것이 아내 정혜영과의 결혼 때문이라고 밝혔다. 션은 “가장 큰 행복이라는 순간을 맛봤다. 이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하루에 만 원씩이라도 나누자고 생각했다. 이게 시작이었다. 모두가 감사했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2004년 10월 8일 정혜영과 결혼한 션은 결혼 1주년부터 현재까지, 결혼기념일마다 매년 365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MBC ‘다큐스페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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