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듣기 좋은 노래’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네이버뮤직에 따르면 봄에 듣기 좋은 노래 추천곡으로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봄의 감성을 담은 ‘벚꽃엔딩’은 특정 계절이 오면 다시 히트한다는 일명 ‘시즌송’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2012년 발표된 이후 벚꽃이 만개하는 시즌마다 음원차트 1위에 오르고 있다.

이어 로이킴의 ‘봄봄봄’, 하이포의 ‘봄 사랑 벚꽃 말고’, 케이윌의 ‘러브블러썸’, 버스커 버스커의 ‘꽃송이가’ 등이 추천됐다.

추천이 아닌 현재 사람들이 많이 듣는 곡은 무엇일까. 22일 CJ E&M의 음악서비스 ‘엠넷닷컴(www.mnet.com)'이 발표한 3월 세 번째 주(3월 14일~20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KBS2 ‘태양의 후예’ OST가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1위는 태양의 후예 OST인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3위는 태양의 후예 OST 중 새롭게 진입한 곡이 차지했다.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의 ‘다시 너를’이 2위를 기록했으며, 케이윌의 ‘말해! 뭐해?’가 3위에 랭크됐다.

4위는 장기간 사랑 받고 있는 다비치의 ‘이 사랑’이, 역시 롱런 중인 윤미래의 ‘ALWAYS’는 5위를 차지했다. 첸, 펀치의 ‘Everytime’은 지난주 대비 1계단 오르며 6위에 안착하며 ‘태후 줄세우기’를 완성했다.

이처럼 2016년 3월의 봄 음원 차트는 싱글음원보다는 드라마의 OST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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