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에 출연하는 배우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연출 남건, 극본 권순교)이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 속 배우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대박 사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우선 담서 역을 맡은 임지연은 “제 인생의 대박은 드라마 ‘대박’에 캐스팅된 게 아닐까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대길 역을 맡게 된 배우 장근석은 “믿기지 않지만 제가 올해 서른 살이 됐다. 그리고 그 서른의 첫 시작에 ‘대박’의 주연을 맡게 된 게 제 인생의 대박사건인 것 같다”고 답했다. 연잉군(영조)역을 맡은 여진구는 “제가 여태까지 세자 역할만 맡았었는데 드디어 왕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들은 “재미있는 대본, 명품 캐스팅, 신선한 연출”을 드라마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드라마 ‘대박’이 대박날 이유에 대해 장근석은 “이름이 ‘대박’이니가 대박이다‘고 말했고, 여진구는 ”여진구가 나오니까 대박이다“고 답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버려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SBS ‘대박’ 공식 홈페이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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