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과 정지훈이 동거를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9회에서는 이해준(정지훈 분)이 다혜(이민정 분)에게 같이 살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해준은 다혜에게 “나랑 같이 살자”라고 요구하면서 “영수(김인권) 형님 가족들은 이사 안가도 되고, 저는 편히 쉴 곳을 얻고”라고 말했다.

신다혜는 해준의 요청을 단번에 거절했다. 그러자 이해준은 “전 회장님 숨겨둔 자식이다. 평생 외톨이로 살아온 제게 영수 형님네 가족은 늘 부러운 곳이었다”라며 “전 편히 쉴 곳을 얻고 여러분은 집을 안 팔아도 되고”라고 계속해서 설득했다.

하지만 신다혜는 “집에서도 점장님 비위 못 맞춘다”라며 “호텔 가서 지내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이해준은 “서비스에 따라 기분이 좋으면 하숙비를 올려준다거나, 빚을 깎아줄 수 있다.”라고 말해 김한나(이레)와 김노갑(박인환)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를 듣던 김한나는 칭찬스티커를 가져왔고, 결국 신다혜는 “포도알 다 붙이면 나가라”며 한집에서 살 것을 허락했다. 이해준은 “날 가족처럼 대해달라. 내가 원하는 것은 그뿐이다”고 부탁하며 하숙비를 선불로 냈다.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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