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차지연이 ‘슈가맨’에 출연해 가수 거미와 멋진 대결을 펼쳤다.

29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 밴드 플라워와 러브홀릭이 슈가맨으로 소환된 가운데, 거미와 차지연이 역주행 송 무대를 꾸몄다.

이날 거미와 차지연의 만남은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앞서 MBC ‘복면가왕’에서 거미는 가왕 4연승을 기록했다. 차지연 역시 복면가왕 5연승을 달성했을 뿐더러 거미가 4번이나 지켜낸 가왕자리를 차지했다.

차지연은 플라워의 ‘앤드리스’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재해석했다. 감미롭고 애절한 록발라드 원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의 웅장한 스타일로 재해석 된 엔드리스를 차지연은 특유의 보이스에 웅장하게 담아내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거미는 러브홀릭의 ‘러브홀릭’을 재해석했다. 보컬의 독특한 음색과 세련된 편곡이 돋보였던 원곡을 멀티 네오 소울로 재해석한 거미는 매력적인 음색과 깔끔한 고음처리로 열창해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투표 결과는 48대 52. 단 4표 차이로 차지연이 거미를 꺾고 승리했다.

사진=JTBC ‘슈가맨’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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