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배우 오달수가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영화 ‘대배우’의 주연배우 오달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달수는 영화 ‘베테랑’에서 호흡을 맞춘 류승완 감독의 촬영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오달수는 “(류승완 감독이) 자유롭게 해주시는 편인데, 액션은 힘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가 잠깐 (액션을) 하는데도 액션스쿨을 갔다”며 “같이 합을 맞춰야 하니까 굴리는데 코에서 난내가 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달수는“‘군함도’라는 영화에 까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깜짝 밝혔다.

영화 ‘군함도’는 군함도와 관련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군함도란 일본 나가사키 하시마섬을 일컫는 말이다. 일본에서는 관광명소가 됐지만, 군함도 탄광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돼 노역을 한 장소이기도 하다.

한편 오달수가 이번에 처음 주연을 맡은 영화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남자가 새로운 꿈을 좇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다. 오달수의 첫 단독 주연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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