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깜짝 변신을 했다.

유아인은 김희애,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 등이 출연하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감독 이한)에 특별 출연한다.

극 중 유아인은 모녀의 옆집에 사는 독특한 개성의 공무원 시험 준비생 추상박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 공개된 예고편에서 장발 머리를 귀 뒤로 넘기는 모습 등이 웃음을 자아낸다.

유아인의 특별 출연은 그의 출연작 ‘완득이’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우아한 거짓말’은 ‘완득이’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현재 극장가에서 700만명을 넘게 모으며 인기 행진 중인 영화 ‘수상한 그녀’에는 배우 김수현이 카메오로 등장해 극장 안 환호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유아인 역시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흥미로운 카메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우아한 거짓말’은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 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려령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르 원작을 영화화했다. 내달 13일 개봉.

사진 = 영화 ‘우아한 거짓말’ 티저예고편 캡처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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