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페퍼톤스’

영화 ‘수상한 그녀’의 OST ‘한 번 더’가 페퍼톤스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8일 페퍼톤스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페퍼톤스 ‘레디 겟 셋 고’와 영화 ‘수상한 그녀’ OST ‘한 번 더’의 멜로디 구성이 매우 흡사하다. 회사 측에서는 이를 표절이라 생각하고 있다. ‘수상한 그녀’ 측의 입장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재발방지 차원에서라도 공식적인 사과가 필요한 부분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수상한 그녀’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은 페퍼톤스 노래 표절 의혹에 대해 “이런 노래가 있는 줄 전혀 몰랐다. ‘한 번 더’의 저작권은 전부 모그 쪽에 있다. 우리도 사태를 파악 중이다. 정확한 입장을 듣고 파악한 뒤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수상한 그녀’ OST ‘한 번 더’는 극증 배우 심은경이 ‘반지하밴드’와 함께 부른 노래로 B1A4 진영, 이은주, 황동혁이 공동 작사했으며 한승우, 모그가 작곡했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개봉 27일 만인 지난 17일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 = ‘수상한 그녀’ 포스터(수상한 그녀 페퍼톤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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