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전학을 가게 된 여고생 공주가 아픔을 이기고 세상 밖으로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는 앞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무비꼴라쥬상과 시민평론가상을 받고 나서 마라케시국제영화제 대상인 금별상,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을 받았다.
프리부르 영화제는 유럽 문화의 다양성을 목표로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작품들을 주로 소개해 온 영화제이다. 2011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대상을, 김태용 감독의 ‘만추’가 청년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다.
’한공주’는 다음 달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