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임신’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29)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에도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마블의 수장 케빈 페이지가 스칼렛 요한슨 임신에도 대본 수정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지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 임신 소식을 들은 내 첫 번째 반응은 반가움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반응은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좀 변경해야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대본에는 수정이 없을 것이다. 모든 장면은 스토리라인 상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관객들이 ‘어벤져스2’를 극장에서 봤을 때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블랙 위도우가 임신한 사실을 모르게끔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약혼해 6개월 만에 임신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13일 미국 LA에서 열린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미모와 몸매를 뽐냈다. 이날 행사에는 ‘어벤져스2’에 함께 출연하는 한국배우 수현(29)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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