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어벤져스2 교통 통제’

개그맨 이병진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촬영으로 인한 교통 통제와 관련, 불만을 표했다.

이병진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벤져스2 한국 촬영으로 여기저기서 난리. 그 영화 개봉돼도 별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라서. 게다가 이 난리를 쳐 가면서 막대한 돈까지 바치면서 시민들 불편하고 상인들 영업에도 지장을 주는 촬영. 반갑지 않은 사람 저 말고도 계시죠?”라며 어벤져스2 교통 통제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서울경찰청은 ‘어벤져스2’ 촬영을 위해 5일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13시간 동안 건대입구 사거리에서 청담대교 남단방향과 성수사거리·영동대교 북단에서 청담대교로 진입하는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6일 오전 4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강남역 사거리에서 교보타워 사거리까지 약 730m 구간이 통제된다.

‘어벤져스2’ 촬영으로 인해 지난 마포대교 통제에 이어 서울 시내 주요 도로 통제가 계속되자 이병진이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이병진의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병진 발언, 내가 하고 싶었던 말”, “미국 영화 촬영이 뭐 대수라고 이 난리일까”라며 공감을 표하는가 하면 “한국을 알리는 일에 이정도 협조도 못 해주나”, “어벤져스에 나오는 건 대수다”, “서울시장까지 나서서 부탁했는데 며칠 배려 못 해주나”라며 이병진의 의견에 반대를 표한 네티즌들도 있었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이병진, 어벤져스2 교통 통제)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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