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네이버 영화


한류스타 박시후(36)가 주연한 중국영화 ‘향기’가 오는 15일 중국 전역 3천800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고 홍보사 3HW가 13일 밝혔다.

홍보사는 “중국 최대 배급사 차이나필름이 배급을 맡은 ‘향기’가 중국 극장가 최대 성수기에서 여러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3천800개 극장 동시 개봉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며 “이는 그간 다른 한류스타들은 이루지 못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박시후는 개봉에 맞춰 지난 12일 중국으로 출국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개봉과 동시에 베이징을 시작으로 6개 주요 도시를 돌며 무대인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박시후를 향한 중국 팬 분들의 사랑에 매일 매일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향기’는 사랑에 관한 가치관이 다른 남녀 이야기를 그린 멜로영화다. 박시후가 한국인 디자이너 강인준 역을 맡아 중국 여배우 천란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강인준이 어느날 메모만을 남겨두고 떠나버린 여자친구를 찾아 중국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우연히 줄리(천란)라는 여인을 만나 뜻하지 않게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홍보사는 “영화는 절대 닮을 수 없을 것 같은 두 남녀가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각자가 가진 사랑에 대한 상처와 현재의 아픔을 공유하게 되면서 서서히 변화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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