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4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작년 한국 촬영 당시 모습을 새로 공개했다.

이 메이킹 영상에서는 캡틴 아메리카로 분한 배우가 마포대교와 강남, 탄천 공영주차장을 달리는 차량의 문에 매달리거나 지붕에 올라타는 모습을 차량과 오토바이에 연결된 대형 카메라가 잡아낸다.

또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스칼렛 조핸슨의 대역 액션배우가 강남역 골목을 오토바이를 타고 내달리는 가운데 한국어 간판이 다수 눈에 띈다.

블랙 위도우 액션배우는 공영주차장에서 오토바이에서 트랙터로 뛰어드는 액션도 소화한다.

의앙시 계원예술대 인근과 강남 공영주차장은 드론의 공격을 받아 대형 트랙터가 뒤집히는 차량 액션신의 현장이 됐다.

한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난 주말 북미에서 개봉해 1억8천770만 달러(약 2천30억원) 극장 수입을 기록했다. 전편인 ‘어벤져스’(2억740만 달러)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북미 지역을 뺀 세계 박스오피스에서의 주말 수입은 1억6천800만 달러로 총 수입은 4억3천9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200억원 매출을 올려 누적 매출액이 599억원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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