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도경수 ‘형’이 오는 11월 말 관객과 만난다.

12일 CJ E&M은 ‘형’(감독 권수경, 제작 초이스컷픽쳐스) 11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며 런칭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이 재조명됐다.

영화 ‘형’은 배우 조정석과 도경수, 박신혜가 주연을 맡으며 일찍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형제로 출연한 조정석, 도경수는 서로 아낌없이 챙기며 남다른 남남 케미를 보이기도 해 영화 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촬영 이후 두식 역의 조정석은 “내 동생 두영이, 경수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도경수는 “우리 정석이 형이 너무나 잘 이끌어줘서 영화를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해 서로 막역한 사이임을 뽐냈다.

박신혜 역시 “따뜻한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현장에서 두 분과 함께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영화 ‘형’은 뻔뻔한 사기꾼 형 두식이 집 나간 지 15년 만에 잘나가는 유도선수 동생 두영에게 느닷없이 나타나 원치 않는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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