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승리가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8일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이승현)가 중국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다. 승리가 주연을 맡은 중국 영화 ‘우주유애낭만동유(宇宙有愛浪漫同游·LOVE ONLY)’가 오는 3월 2일 개봉한다.

이날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3월 2일 중국에서 개봉하는 로맨스 영화 ‘우주유애낭만동유’에 승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는 이날 홍콩에서 열리는 영화 제작 발표회를 시작으로 중화권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한다”며 “영화는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승리는 SNS를 통해 영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쥬유애낭만동유 #LOVE ONLY #홍콩 나의 첫 번째 중국 영화 기자회견 #궈비팅”이라는 문구와 함께 상대 배우 궈비팅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앞서 영화 출연과 관련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다. 영화 개봉이 생각만으로도 기대되고 기분이 좋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한편 승리가 출연하는 ‘우주유애낭만동유’는 앞서 2년 전 촬영을 마쳤지만, 최근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우주유애낭만동유’는 젊은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승리는 유럽에서 자란 아시아계 혼혈인 대기업 마케팅 총괄 역을 맡았다.

승리의 상대역으로는 중화권 배우 궈비팅(郭碧婷·곽병정·35)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영화에서 사랑하는 사이로 그려지며, 최근 영화 예고편에서 키스신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