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버닝’이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영화 ‘버닝’ 포스터
25일 영화 ‘버닝’이 상영시간, 등급을 확정했다.

이날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버닝’ 상영 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 최종 상영시간은 147분 52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분류 이유에 대해 “남녀 성행위 장면, 흉기 살해 등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이 자극적으로 묘사됐다. 살인, 방화 충동이라는 주제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버닝’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유아인 분), 벤(스티븐 연 분), 해미(전종서 분)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국내 개봉에 앞서 ‘버닝’은 오는 5월 8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현지에서 최초 상영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5월 17일 개봉한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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